무궁화는 우리나라(대한민국)를 상징하는 국화입니다, 무궁화는 대표적인 화목류입니다. 국화 무궁화 꽃말, 개화시기부터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궁화의 꽃말 & 개화시기 & 종류
무궁화의 꽃말은 일편단심, 섬세한 아름다움, 인내입니다. 영원히 피고 피어서 지지 않은 꽃이라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무궁화는 아름답고 우아함으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7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개화하는 여름 꽃입니다. 개화 시기는 지역과 기후,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남부 지방은 6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무궁화의 개화 특성은 ‘한 송이씩, 끊임없이’ 피는 점으로 유명하며, 하루만 피고 지는 단명성 꽃이지만 매일 새로운 꽃이 피어 전체적으로는 수개월간 꽃이 지속됩니다. 무궁화는 다양한 품종과 여러 색깔의 꽃을 지니고 있어서 정원이나 화단에 심으면 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무궁화 품종은 크게 3 종류로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가 있으며 꽃 색상과 개화시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무궁화는 나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정원이나 화단에만 심어야 한다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궁화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서 키우기도 적합합니다.
무궁화 키우기
무궁화는 비교적 재배가 쉬운 편이지만, 기본적인 환경 조건을 갖추어야 잘 자랍니다. 우선 햇빛이 잘 드는 장소가 필수입니다. 무궁화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햇빛을 받으면 꽃이 크고 화려하게 핍니다. 집에서 화분에 키울 때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장소에 키우면 됩니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잎과 줄기가 얇고 길게 자랍니다. 물 주기는 초보자에게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무궁화지만, 과습에는 어느 것보다 취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어야 과습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화분에 키울 때는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와 배양토 4:6 비율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면 됩니다.
무궁화 번식 & 가지치기
무궁화는 삽목이나 종자(씨앗) 번식이 가능며, 일반적으로 삽목 번식이 더 보편적이고 성공률이 높고, 반면 종자 번식은 간단한 방법이지만 발아부터 꽃이 피는 시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삽목 번식은 건강한 가지를 골라 10cm 정도 잘라 물이나 수분이 많은 흙에 꽂아 줍니다. 뿌리가 나올 때까지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줍니다. 단, 습도가 높으면 발근이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삽목은 여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궁화 가지치기는 무궁화의 형태를 잡고, 꽃눈 형성을 돕습니다. 적절한 가지치기는 식물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기폭제입니다. 꽃이 지고 난 후에는 말라버린 가지와 병든 잎을 제거해 줍니다. 성장기에는 2~3개월 간격으로 액비나 완효성 비료를 주는 것이 좋으며, 개화기에 비료를 주면 꽃의 크기와 개수가 증가합니다. 단, 질소 성분이 많은 비료는 잎만 무성해지고 꽃이 피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무궁화는 매년 정기적으로 가지치기와 시비를 반복하면서 형태를 잡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적절한 관리만 한다면 오랫동안 꽃을 피우며 자랄 수 있을 겁니다.
무궁화 관리법과 병충해 예방법
무궁화는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지만, 정기적인 관리 없이는 병충해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병해로는 흰 가루병, 탄저병, 녹병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진딧물, 깍지벌레, 잎벌레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병충해가 발생하면 바로 방제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면 곧바로 병든 잎과 가지를 잘라내고, 친환경 살충제나 살균제를 살포해 줍니다. 병충해 예방을 위해서는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가지를 적절히 정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이 안 되면 곰팡이나 진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물을 줄 때는 잎에 직접 뿌리지 말고 뿌리 위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습도는 병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무궁화는 개화 시기를 파악하고, 재배 환경을 맞추며, 정기적인 관리만 잘 이뤄진다면 누구나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아름다운 꽃나무입니다. 직접 키우며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